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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기용 원장 “암 예방의 첫걸음은 식습관이다”

25 October, 2021


 

나이가 들수록 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병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 중 암 예방 지식 공유를 위해 대한항노화학회 이사이자 한의학 박사인 소우주한방병원 조기용 원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암예방을 위해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브리야 사바랭은 미식예찬에서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고 했다. 내가 먹는 음식은 곧 내 피와 몸을 이루게 된다. 암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습관이다. 과거에는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를 섭취했으나, 현대는 생산, 가공, 보관 등의 절차를 거친 식품을 섭취하게 됨으로써 식재료 본연의 것이 아닌 첨가물을 함께 섭취하기 쉽다. 이러한 첨가물은 피를 탁하게 만든다. 피가 맑고 깨끗함은 내 건강과 직결된다. 피가 맑고 깨끗해야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해야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

백미(쌀)와 밀가루는 탄수화물만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생명에너지’가 부족한 식재료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가 백미와 밀가루를 먹지 않도록 권장하는 이유는 흡수가 빨라 당이 빠르게 높아지고 급격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암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백미와 밀가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스턴트나 가공음식은 피를 탁하게 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첨가물들이 들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긴 유통과정을 견디기 위해 보존제가 첨가되는 식재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은.

현미를 추천한다. 현미는 씨눈이 살아 있고 속껍질이 있어 백미에 비해 많은 영양분을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백미는 죽은 식재료라 할 수 있다. 현미를 주식으로 섭취할 경우 3끼를 먹는 것 보다 하루 2~1끼를 먹는 것이 좋다.

가급적 제철음식을 위주로 섭취하여 보존제와 첨가물을 덜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대장 운동이 활발하지 못할 경우 대장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숙변이 생기게 되며 이 숙변은 부패하여 독소를 만들게 되어 건강을 해친다.

정기적으로 대장을 청소하여 숙변을 비우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것이 좋다. 인위적으로 음식을 끊어 소화 기관이 충분히 쉼과 동시에 대사와 순환을 빠르게 하여, 장 속에 축적된 노폐물 뿐 아니라 체내에 쌓인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단식을 하면 피와 머리가 맑아지면서 피곤함이 덜하며 장기 기능이 개선되는데 도움이 된다.


원문링크: https://incheon-senior.com/health/6653/